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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지밸리비즈플라자 매각 완료 외 2건
[2025년 3월11일] 알스퀘어-에이커트리-신영에셋 컨소시엄은 '이지스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10호'가 이지스자산운용에 지밸리비즈플라자를 매각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셰어딜 방식으로 이 빌딩을 매입했으며, 지분 투자에 싱가포르투자청(GIC)가 참여했다. 매각 가격은 3.3m²당 약 1423만 원, 총 4160억 원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 산업단지에 위치한 지밸리비즈플라자는 연면적 9만9337.91m²,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2014년 7월 준공됐다. 준공 전인 2013년 이지스자산운용이 코오롱 글로벌로부터 2670억 원에 선매입해 '이지스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10호'를 통해 보유해왔다.
JB자산운용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그린웨이브 시화물류센터’(시화물류센터)를 4750억 원에 최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7월에 선매입 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건으로, 인수가는 계약 당시 5100억 원에서 350억 원이 낮아졌다. 공급과잉 등에 따른 물류센터 시세의 하향 안정 세를 반영한 결과다. 시화물류센터는 대지 4만 700㎡(약 1만2300평)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3만 5600㎡(7만 1300평) 규모로 상온과 저온이 혼합돼 있다. 지난해 9월 준공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판교 알파돔 시티 6-2구역인 '판교테크윈'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2023년 보유 지분 45%를 3.3㎡당 2620만원에 싱가포르투자청(GIC)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는 GIC와 미래에셋증권을 합해 지분 100%가 매각 대상이다. 연면적 6만평 규모의 대형 오피스로 거래 금액이 1조8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시중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소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