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세종시에 40MW 데이터센터 건립 MOU 체결 외 2건

2025-04-09 02:18:45

[2025년 4월9일] 세종시에 4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는 최근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오케스트로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간 공실로 남아 활용되지 못했던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 연면적 3만㎡(9075평), 수전설비용량 40㎿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7000억 원.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오케스트로의 자회사로,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이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9일 녹색건축인증(G-SEED) 및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 건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러 기관과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취합하고 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 공식 사이트의 녹색건축 실적현황, 한국부동산원 공공 데이터 포털의 녹색건축 인증현황 조회 서비스,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의 인증 건물 현황 등 다양한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한다. 이 서비스는 ESG 경영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천일에너지 자회사 '지구하다'와 체결한 공사장 폐기물 친환경 처리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친환경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는 하이퍼튜브의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자기부상·추진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주관 연구 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이다. 사업비는 올해 36억8000만 원을 포함해 3년간 총 127억 원.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0.01 기압 수준) 상태의 튜브 속에서 자기력으로 열차를 띄우고, 열차와 선로 사이의 전자기력으로 차량을 강하게 밀며 최고 속도 1200㎞ 이상으로 달리도록 하는 이동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