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을지파이낸스센터(EFC) 대주단, GS건설과 책준 MOU 체결 외 2건

2025-06-02 02:09:40

2일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을지로3가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을지파이낸스센터(EFC) 대주단과 GS건설은 지난달 30일 EFC 책임준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GS건설이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의 EFC 책임준공을 보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주단은 EOD 발생이 GS건설에 PF 대출보다 먼저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자이에스앤디는 28일 EFC 시행사 측과 1844억 원 규모의 EFC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EFC 대주단은 8237억 원 규모의 PF 조달을 완료하고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자산신탁은 2일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내 통합 구역(시범우성ㆍ현대ㆍ건영3차)의 예비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1월 노후 계획 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분당, 평촌, 일단,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가운데 일부를 시범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한자신은 앞으로 특별정비 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 자료 조사와 사업방향 수립, 주민과의 협의 등을 주도하게 된다.


2022년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15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8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결과,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법원은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본안 소송(영업정지 취소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처분은 당분간 효력이 정지되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