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계약상담 시작 외 2건
SK디앤디는 자사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여덟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임시 오픈하고, 온·오프라인 투어 및 계약 상담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연면적 1만550㎡(약 3200평),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393개실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서강대 등 주요 대학가와 인접해 대학가 중심 입지로 평가된다. 이곳은 개인 주거 공간 외에도 거실, 화장실 등을 세대 내에서 공유하는 ‘쉐어하우징’ 형태로, 1인실부터 최대 5인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입주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며, 정식 오픈은 다음 달 말로 예정돼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0-25에 위치한 코리빙(Co-living) 자산 ‘누디드 홍대’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SK디앤디 계열사인 DDI(D&D Investment)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최근 자회사를 통해 코리빙 운영사 ‘로컬 스티츠(Local Stitch)’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누디드 홍대’ 인수를 통해 임대주택 분야에서의 규모의 경제 실현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DDI는 이번 인수에 미국계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를 투자자로 유치했으며, 인수 금액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제시한 1400억 원대 후반과 유사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건축물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오피스텔 물량이 이달 중 분양에 돌입한다. 당초 계획보다 약 2년가량 지연된 일정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이태원동 22-34 일대, 옛 유엔사 부지 총 4만4935㎡(약 1만4000평)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아파트·오피스텔·호텔·리테일·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3조8000억 원이며,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