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입찰 25일 진행 외 2건

2025-06-23 01:58:48

[2025년 6월23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입찰이 25일 진행된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은 1만1179.7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동관과 지하 4층~지상 16층 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총 연면적은 5만2475m²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012년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했다가 2017년 2200억 원에 다시 인수했다.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되며, 해당 건물에 입주해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 계열사들은 그대로 사옥에 남을 예정이다. 현대그룹 계열사 외에도 서울대학교 병원 행정 조직 일부가 전체 면적의 약 30%를 임차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23일 글로벌 IT 브랜드 샤오미(Xiaomi)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미 스토어(Mi Store)’ 출점을 위한 입지 선정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 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샤오미의 국내 진출을 위해 브랜드 체험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시도다. 샤오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와 국내 타깃 소비자층을 고려해 후보 상권별 유동 인구, 상권 성장성, 브랜드 적합성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여의도 IFC몰을 최적 입지로 제안했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청소기, 조명,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실제 생활환경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식으로 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산은 22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투표자의 63%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은 용산구 한강로 3가 30-641번지 일대 7만1900㎡(2만1750평)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에 아파트 780세대,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 및 상가 등을 짓게 된다. 공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9244억 원(부가세 제외)으로 추정됐다. 이는 HD현산의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4조2662억 원)의 21.7%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