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이지스운용, 부산 신항 양곡부두 건설 사업에 1350억원 대출 투자 외 2건

2025-07-02 01:57:46

[2025년 7월2일] 이지스자산운용은 2일 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에 1350억 원 규모 대출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부산 강서구 성북동 남컨테이너부두 전면 해상에 5만톤급 규모의 신규 양곡부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에 투자된다. 사업방식은 민간 투자자가 시설을 건설한 후 소유권은 정부에 이전하고 일정 기간 운영권을 갖는 BTO(건설-이전-운영) 방식이다. 총 민간투자비는 약 2400억 원이며 전체 선순위 대출 2000억 원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 펀드가 1350억 원을 차지한다. 2028년 준공 예정인 신규 양곡부두는 노후화된 부산 북항 시설을 대체하는 최첨단 시설이다. 


7월1일 진행된 판교 테크원 경쟁 입찰에 예상대로 다수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입찰 참여자는 KKR-크리에이트자산운용, 한투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싱가포르투자청(GIC), 캡스톤자산운용, 케펠자산운용, 한국토지신탁, 스마일게이트 등이다. 이 오피스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 우량 자산으로 꼽힌다. 매각 가격으로 약 1조8000억원이 거론되고 있어, 자기자본(equity)만 약 7000억원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거시설 복합개발 전략 수립이 본격화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1일 세빌스코리아-정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주거시설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실행전략 수립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비는 6억5000만 원이며, 과업 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약 49만㎡(약 14만8000여 평) 규모 부지에 주택 3500세대, 오피스텔 2500실, 외국인 주택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포함한 종합 개발구상을 마련하고, 주요 필지에 대한 사업 타당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