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디즈니, 티빙과 웨이브 등 국내외 콘텐츠 기업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면서 영화와 드라마 제작용 스튜디오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이 콘텐츠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면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는데, 기반 시설인 스튜디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콘텐츠 제작용 스튜디오가 상업용 부동산의 한 섹터로 자리 잡으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도 경기도 파주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개발이 한창인데, 미국과 같이 기관 투자자의 투자 대상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