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분당 두산타워 매각 입찰에 한투리얼에셋 등 3개사 참여 외 1건

2025-07-30 02:25:22

[2025년 7월30일] 코람코자산신탁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두산타워’ 매각 입찰에 코람코자산운용, 한투리얼에셋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3개사가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100% 임차하고 있는데, 연간 임대 상승률은 1.5%다. 코람코신탁은 2016년 1월 임대차 계약 및 담보 대출 만기를 앞두고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연면적이 약 3만9000평의 대형 오피스로, 입찰 참가자들은 3.3㎡당 2000만 원 초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리츠 행정업무를 전담할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는 11월 시행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리츠지원센터의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한국부동산원이 맡고 있는 인가·등록, 자산관리회사 평가, 정보시스템 운영 등은 지원센터로 이관되며, 투자자 보호와 불법행위 감독 같은 업무도 추가로 맡게 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이날까지 사전규격을 공고하고, 조만간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리츠 산업의 특성과 관련 법령을 반영한 평가항목과 공정한 선정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