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가 골프장 투자 블라인드펀드의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이지스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등 6곳이 참여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결격 사유가 발생한 1곳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위탁 운용사는 이달 중 선정된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에서 골프장 5곳을 인수하기 위한 블라인드펀드에 5000억 원을 출자하며, 운용사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과 주변 일대에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5지구’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문래동3가 8-2 일대 3387㎡(약 1025평) 규모로, 철공소와 상가 등이 혼재한 지역이다. 인근에 영등포역, 문래역,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해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이번 개발은 용적률 800% 이상의 고밀도로 추진되며, 지상 5~24층은 업무시설, 지하 1층~지상 4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지역의 탈바꿈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금융권을 통해 PF대출을 받는 건설사를 위한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총 2조 원 규모로, 사업계획승인을 얻은 분양 및 임대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사업비의 70~80% 한도 내에서 보증을 제공한다. HUG 자체 신용평가에서 BB+ 이상을 받은 곳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00위 밖 업체가 지원대상이다. HUG는 이번 상품이 2금융권을 이용하는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