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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을지로 사옥 매각 어쩔 수 없이 중단

인수 후보인 신한알파리츠의 주가 하락이 발목 유상증자 후폭풍 우려로 BNK디지털타워도 부채로 인수

2025-08-19 08:27:47김두영doyoung.kim@corebeat.co.kr

신한카드가 을지로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 파인에비뉴(Pine Avenue) A동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상장 리츠(REITs)인 신한알파리츠를 통한 매입이 검토됐으나,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을 이겨내지 못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최근 BNK디지털타워를 인수할 때, 유상증자가 아닌 차입을 선택할 정도로 유상증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


리츠는 올해 상반기 오피스 전체 거래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으며, 이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이어져 리츠 자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신한카드는 경기침체와 업황 악화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사옥 매각의 시급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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