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신한알파리츠, 현대제철과 '그레이츠 판교' 임대차 재계약 체결 외 2건

2025-08-20 02:00:55

[2025년 8월20일] 신한알파리츠는 현대제철과 '그레이츠 판교' 임대차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재계약 면적은 8층 2만9116.59㎡으로 해당 건물 연면적의 29%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9월부터 5년이다. 보증금은 약 75억원, 월임대료는 약 12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임대료(NOC)가 기존 대비 3배 상승해 임대 수익 증분은 2027년 12억원, 2028년 52억원이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2028년 신한알파리츠 순영업이익(NOI)는 기존 대비 4.7% 상승하고 2028년 예정된 잔여 면적 재계약이 이번 재계약 임대료 수준으로 인상될 경우 NOI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사업 주체인 독산아이알디PFV의 잇따른 기한이익 상실(EOD)로 무산된 서울 독산동 노보텔호텔 부지가 공매 시장에 나온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주단은 대출금 회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공매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회차 입찰가는 1556억 원으로 책정됐다. 독산아이알디PFV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로 두 차례 EOD가 발생하자 대출 만기를 2025년 5월까지 연장했으나, 결국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조달에 실패하며 최종 부도 처리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규제 강화 등을 고려할 때, 업계에서는 실제 낙찰가는 1000억 원 안팎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옛 노보텔앰배서더 독산 호텔 부지를 주거·상업 복합시설로 개발하려던 프로젝트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매각하는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일명 이마트타워)의 경쟁 입찰이 21일 진행된다. 이 오피스는 지하 6층 ~지상 19층, 연면적 3만4172m²(약 10,337평) 규모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20년 3.3m²당 2438만 원(총 2,520억 원)에 인수했으며, 이마트가 2023년 3월부터 지하1층 리테일을 제외하고 전체 연면적의 98.6%를 임차하고 있다. 임대차 기간이 10년이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3%로 양호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장점이다. 또한, 딜 규모가 3000억원 중반대로 적정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