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SK리츠, SK판교 오피스 매입 추진 외 3건

2025-10-02 02:11:53

SK리츠, SK판교 오피스 매입 추진

[리츠] SK리츠가 SK플래닛판교사옥(SK-P타워) 매입을 추진한다고 1일 공시했다. 해당 자산은 현재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5만㎡(1만5000평)이다. 매입가는 3607억원으로, 평당 2400만원대다. 매입 성공시 SK리츠의 보유자산 규모는 5조원이 넘어 국내 상장리츠 최대 규모로 올라선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이사회가 임차를 승인할 경우 SK리츠는 11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매입 의결을 할 예정이다.

태영, 김해복합물류센터 브릿지론 만기 1년 연장

[개발&PF] 태영건설이 경남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A44블록에서 추진 중인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브릿지론 만기를 1년 연장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만기가 도래했으나 대주단과 협의해 2026년 9월까지로 조정한 것이다. 시행사 김해대동로지스1·2호가 조달한 총 684억 원 규모 브릿지론에는 태영건설이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대지면적 2만6806㎡(8112평), 연면적 9만2731㎡(2만8053평)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 창고시설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단기 리스크는 피했지만 매각 성과 여부가 향후 우발채무 현실화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자산운용 100% 자회사로 편입

[업계동향] 하나금융지주가 손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하나증권이 보유한 하나자산운용 지분 전량(100%)을 매입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하나자산운용 자회사 편입 작업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의 이번 결정은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은행 자산운용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큐브인더스트리얼 양주석우센터 착공

[개발&물류센터] 2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이 양주석우센터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들어서는 양주석우센터는 연면적 6만502m²(약 1만8302평), 지하 1층~지상 4층 상온 물류창고로,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의 첫번째 개발사업이다. PF 조달 규모는 956억 원이며,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는다.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서울 도심에서 약 40km 떨어진 수도권 북부권역에 위치하는 양주석우센터는 서울 및 수도권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거점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