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상태인 태영건설이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한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이 ‘L7 by 롯데’ 브랜드로 교체된다. SK디앤디 자회사인 DDI(D&D Investment)가 기업구조조정(CR) 리츠(REITs)를 설립해 테이크호텔을 인수하는데, ㈜호텔롯데가 책임 임대차(Master Lease) 계약을 맺고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롯데는 28억원을 보통주와 우선주에 투자한다.

DDI는 2024년 9월에도 과학기술인공제회와 건설공제조합 등을 CR리츠 투자자로 유치해,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 형태로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을 2300억원(3.3㎡당 1866만원)에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