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이도, 경남 거창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 '클럽디 거창' 매각 추진 외 3건

2025-09-08 02:16:04

[2025년 9월8일] 이도가 경남 거창에 위치한 27홀 퍼블릭 골프장 ‘클럽디(CLUB D) 거창’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는 클럽디 거창을 운영하는 이도클럽디거창 지분 99.1%를 보유하고 있는데, 삼일PwC를 자문사로 선정해 지분 전량 매각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1월 개장한 클럽디 거창의 2024년 기준 자산 총계는 1933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 65억 원, 순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매각가는 1000억 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이도는 현재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27홀), 클럽디 금강(18홀), 충북 보은에 위치한 클럽디 보은(18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5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성수동 일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6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구어퍼스트로피(29)'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는 2025년에만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를 비롯해 키즈 브랜드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 등을 여는 등 성수동을 중심으로 모두 6개의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엔 지하 1층~지상 4층, 총 2000평 규모의 초대형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대구 백화점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실시했으며 지방 건설사를 포함해 3~4곳일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 34.7%다. 대구백화점은 2년 전에도 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된바 있다. 구 회장 측은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등 주요 부동산 4곳의 매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구의 핵심 상업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4개 부동산의 감정평가액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대우건설과 미국 텍사스 댈러스 인근 프로스퍼(Prosper)에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일 현지에서 미국 부동산개발업체 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Orion Re Capital)과 업무협약(MOU) 및 합작법인 조건 합의서(JV Term Sheet)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타운하우스부터 멀티패밀리, 분양형 콘도, 호텔, 오피스 빌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한강에셋은 오리온 캐피탈과의 투자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대우건설과 타당성을 검토해왔으며, 이를 계기로 뉴욕·뉴저지 등에서도 주거·인프라 개발로 확장할 방침이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미국 현지 디벨로퍼와 직접 개발을 공동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강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