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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영, 계열사 데이터센터 브릿지대출 1년 재연장 외 3건
㈜신영, 계열사 데이터센터 브릿지대출 1년 재연장
[개발 금융] ㈜신영이 계열사인 ㈜다올데이터센터1호피에프브이(1호PFV)의 브릿지대출 만기를 다시 1년 연장하고, 이에 따른 담보와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1호PFV가 대주단으로부터 차입한 310억 원 규모의 브릿지대출 만기를 2026년 9월 29일까지 연장하면서, 1호PFV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총 132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함께 설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중 110억 원은 대주단에 대한 연대보증 형태로 제공됐다. 이번 만기 연장으로 1호PFV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대(1만1723㎡·약 3546평) 부지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2022년 3월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1호PFV가 수행 중이며, 지하 7층~지상 7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약 8만3118㎡(약 2만5143평)에 달하며, 수전용량 60~80MW, IT용량 40~48MW 수준으로 계획돼 있다.
네덜란드 건설근로자 연금 바우인베스트, ESR켄달스퀘어 코어 펀드에 투자
[업계 동향] 네덜란드 건설근로자 연기금 bpfBOUW 산하 부동산 투자회사인 바우인베스트(BOU Invest)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ESR켄달스퀘어의 코어 펀드(Core fund)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쿠트(Robert Koot) 아시아 태평양 투자 담당 디렉터는 "각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운용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바우인베스트의 핵심 전략"이라며 "수도권 핵심 지역에 집중된 최상급 물류 자산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ESR의 한국 시장 내 풍부한 전문성과 운영 역량, 플랫폼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한국 물류 시장의 의미있는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 분당점, 계열사에 넘겼다
[딜&리테일] AK플라자는 분당점 부동산펀드인 '캡스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50호(전문) 수익증권'을 1300억원에 계열사인 광주투자개발에 매각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광주투자개발은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이 지난달 새로 바꾼 사명이다. 에이케이플라자는 경영 효율화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처분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는 2015년 분당점을 매각한 뒤 재임대 형태로 운영하다 올해 초 펀드 지분을 모두 확보하며 되찾아왔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계열사에 넘기며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딜로이트 “글로벌 부동산 기업들,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
[업계동향] 딜로이트는 최근 실시한 2026년 상업용 부동산 전망 조사 결과 글로벌 부동산 기업들은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는 최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13개국 부동산 기업 임원 8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12~18개월 전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심리지수가 6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68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이지만 2023년 44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응답자의 83%는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는 88%가 올해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선호하는 자산으로는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디지털 인프라가 1위로 꼽혔고, 가장 선호하는 투자 지역은 미국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