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미래에셋, 판교 테크원 매각으로 1.1조 이익 실현 외 4건

2025-10-14 01:57:55

미래에셋운용, 판교 테크원 매각으로 1.1조 이익 실현

[딜&오피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 테크원(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으로 1조1000억 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판교 테크원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약 2조원, 연면적 3.3m²당 거래가는 3320만 원으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미래에셋은 전했다. 미래에셋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 차익을 합쳐 총 1조1200억 원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이는 펀드 설정액 4300억 원 대비 약 2.6배 규모이며 내부수익률(IRR)은 약 23%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보코서울 명동 매각 자문사에 CBRE코리아-삼정KPMG 선정

[딜&호텔] 그래비티운용은 보코서울 명동 매각 자문사에 CBRE코리아와 삼정KPMG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TPG안젤로고든은 그래비티자산운용과 함께 코로나 사태 여파로 2022년 7월 영업 종료된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을 2024년 3월 2267억원에 인수했다. 그래비티운용은 작년 9월 약 62억원을 투자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뒤 보코서울 명동으로 개명했다. 안젤로고든은 당초 2028년 이후 매각을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한국의 호텔 투자 열기를 지켜보며 조기 매각을 결정했다.

서울대, 2000억 맡을 위탁운용사 찾는다

[업계 동향]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약 2000억원의 기금을 맡아 운용할 위탁운용사(OCIO) 선정을 위한 RFP를 게시했다. 계약기간은 3년에 운용실적에 따라 3년을 추가할 수 있다. 입찰 참여 대상은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증권사도 포함됐다. 운용 자산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 등이다. 서울대는 오는 17일까지 정량평가 제안서를 접수하고, 업권별 상위 2개사를 선정해 정성평가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 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롯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서 철수

[개발&복합시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울산개발㈜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에서 손을 뗀다. 회사는 13일 울산광역시도시공사와 체결했던 복합환승센터 개발·운영 관련 사업협약을 해지하고, 해당 부지(울산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1602번지 일대 3만7732.3㎡) 및 주차장시설을 울산도시공사에 561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완료 예정일은 11월 30일이며, 회사는 “부지 매매계약 일정에 따라 처분 시점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KTX 울산역세권에 버스·택시·주차장 등 환승 기능과 상업·숙박·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 교통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롯데가 2015년부터 민간사업자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협약 해지로 울산도시공사가 단독으로 후속 개발방향을 검토할 전망이다.

헤리티지자산운용, 리츠사업부 경력직 채용

[인사&채용] 헤리티지자산운용이 리츠사업본부 차장~부장(팀장급) 경력직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실물부동산 투자 타당성 검토·재무모델 분석·리츠 설립·상장·운용 업무다. 지원 요건은 자산운용사·증권사·리츠사 등 유관 경력 5년 이상 및 자산운용전문인력 보유자이며, 상장리츠 운용 경험자·투자자산운용사·CPA 등 관련 자격 보유자를 우대한다.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경력기술서(자유양식)이며, 접수는 11/30까지 이메일(bg.lee@heritagefund.co.kr)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