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프로젝트
총 사업비 5000억 유탑 여주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중단
광주/전남 기반 유탑그룹 법정관리 신청 여파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대주단 브릿지대출 550억 묶여
광주·전남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회사인 유탑그룹 3개 주요 계열사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여파가 수도권 물류센터 개발 사업으로 번졌다. 유탑그룹은 시행과 설계, 시공의 모든 과정을 맡아 추진했으나 결국 좌초됐다. 유탑건설의 2024년 매출액은 2753억원으로 도급 순위 94위다.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급여 지급과 상거래 채권 등을 제외한 모든 채무가 동결된다. 물류센터 개발 사업은 브릿지 대출만 이뤄졌으며, 선(先)임차인 확보에 실패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전환은 성사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