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저축은행, 'PF 정상화 6차 펀드' 조성 착수 외 4건

2025-11-06 02:08:15

저축은행, 'PF 정상화 6차 펀드' 조성 착수

[부동산 금융] 저축은행권이 연내 2조5000억 원 규모의 부실 PF 정리에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가 ‘6차 PF 정상화펀드’ 조성에 착수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최근 회원사들에 매각 희망 사업장 현황 제출을 요청하고, 흥국자산운용·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등 3곳을 운용사로 선정했다. 저축은행권은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 공동펀드를 통해 약 2조1100억 원의 부실 PF 자산을 정리, 금융권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부실을 털어내고 있다. 올해 목표치였던 2조 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4000억 원을 추가 정리할 계획이다. 한편 업권은 자체 부실채권(NPL) 정리 전문회사 ‘SB NPL’을 설립하고,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대부업 영위 승인을 받았다. 자본금 100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최대 1050억 원 규모의 NPL 매입이 가능해졌다.

서소문빌딩 재개발 착공식 개최

[개발&오피스] 서울시는 5일 ‘녹지생태도심 선도 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갖고, 지난 3년간 서소문 일대 3개 지구 재개발과 함께 추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옛 호암아트홀이 위치해 있던 서소문빌딩(서울역-서대문 1·2구역 제1지구)은 지하 8층~지상 38층 업무·문화 복합시설로 개발되며, 2030년 6월 준공 목표다. 강북권 최초로 110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도 들어선다. 인근에서 개발되고 있는 동화빌딩, 옛 중앙일보 빌딩과 연계돼 지상 공공보행로에는 서울광장 1.3배 규모의 대규모 녹지가 조성된다.

캡스톤자산운용, 토목-건축공사 분리발주...PF조달도 두 단계로 나눠 진행

[부동산 금융] 캡스톤자산운용이 부천 데이터센터(IDC) 개발사업에서 토목공사만 효성중공업과 도급계약을 맺었다. 건축공사는 향후 터파기 공사가 끝난 뒤 따로 발주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지 않는 기초 토목공사는 중견사에 맡겨 비용을 절감하겠단 계획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대출 조달도 이원화됐다. 효성중공업 신용을 바탕으로 프리(Pre)-PF 조달을 추진해 브릿지론을 조기상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후 본PF 조달을 추진한다.

춘천 파가니카CC, '세리니티 강촌'으로...다옴홀딩스, 1500억원에 인수

[딜&골프장] 부동산 전문기업 다옴홀딩스가 1500억원에 춘천 파가니카CC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총 1500억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은 지난달부터 '세레니티 강촌'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다옴홀딩스는 경국 김천 포도CC, 충북 청주 세레니티CC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청주, 삼척, 경주 등에서 복합 리조트 개발을 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 대체투자그룹 대체투자2본부 채용

[인사&채용] 현대자산운용이 대체투자그룹 대체투자2본부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해외 부동산 펀드 운용으로, 투자제안서 작성, 현지 AMC 및 자문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운용사 또는 증권사·회계법인 등 관련 업계 경력자이며, 영어 의사소통 가능자 및 금융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채용 시까지 이메일(career@hyundaiam.com)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