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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학원, 이사회 운영권 매각 검토… PF부실에 재단 통째 흔들려
프레지던트호텔 매각도 불확실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한양학원 재단이 이사회 운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의 근원이 한양산업개발이란 점에서, 명지건설 유동성 위기가 결국 재단 전체의 위기로 번진 명지학원 사태의 재현이 될까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재단의 핵심인 이사회 운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업의 중심이자 의사 결정의 중추인 운영권이 유동성 확보 카드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시장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