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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부동산PF 조직 손본다...5000억원대 잠재 부실 치명타

3분기 PF 두 건 EOD…조직개편 불가피

2025-12-03 08:18:27김우영kwy@corebeat.co.kr

KB증권의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잠재 부실을 발생시킨 부동산 PF발(發) 후폭풍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조만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임기가 끝나는 CEO에 대한 평가를 연 뒤 인선을 할 예정이다. 다음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르면 이번주 안에 확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KB증권이다.


KB증권은 대표이사 인사가 결정되면 순차적으로 임원 인사를 거쳐 연내 조직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KB증권은 IB부문은 김성현 대표가, WM부문은 이홍구 대표가 이끌고 있다.


WM부문은 이홍구 대표는 지난해 선임된데다 성과도 견조해 연임 가능성이 우세다. WM부문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7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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