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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25개 전체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추진
역세권 350m→500m 확대...폭 20m 이상 간선도로까지 포함 공공기여 50%→30% 완화·인허가 5개월 단축...“전면 고밀화 신호탄”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다. 역세권 범위를 기존 350m에서 500m로 확대하고, 폭 20m 이상 간선도로 교차지 반경 200m까지 포함하면서 사실상 서울 시가지 대부분을 개발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개발 대상도 기존 153개 역에서 325개 전 역세권으로 확대되며, 향후 5년간 100곳의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공공기여 비율 완화와 인허가 절차 단축까지 병행되면서, 이번 조치는 서울 전역에 대한 ‘전면적인 고밀 개발 허용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도심과 강남권에 집중됐던 오피스 공급 축을 외곽 역세권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서울 오피스 시장의 구조 변화까지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오는 6월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일정이 사업의 지속성과 속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