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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안젤로고든·마스턴, ‘하이드파크 명동’ 매각 착수...애플 품은 코어자산 시장에 나온다
TPG안젤로고든과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 자산인 ‘하이드파크 명동’ 매각에 착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하이드파크 명동의 매각자문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JLL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하이드파크 명동은 마스턴투자운용이 2017년 TPG안젤로고든과 손잡고 옛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을 매입한 뒤 재개발한 복합 자산이다. 지하 4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2만6699㎡(약 8076평) 규모로, 명동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대형 우량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 자산은 리모델링 직후부터 탄탄한 임차인 구성을 확보하며 현재 임대율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글로벌 IT 기업 애플의 국내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명동’이 입점해 있으며, 지상 9층~18층에는 ‘스탠포드호텔 명동’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대형 클리닉 등이 자리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상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이드파크 명동은 최근 약 36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에서 자산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명동 상권 회복세와 글로벌 핵심 테넌트인 애플의 존재를 감안할 때 국내외 대형 기관투자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