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7조원 넘었다 외 2건

2025-04-28 02:18:18

[2025년 4월28일]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7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진행됐던 오피스 부문의 대형 선매입 거래가 잇따라 완료된 데다 물류 부문 거래가 점차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7조5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오피스가 5조 2010억 원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원그로브(CP4)와 르웨스트시티타워(CP1) 선매입 완료가 전체 거래액의 절반을 넘는 2조 8690억 원(55%)이었다. 물류는 약 1조 4478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해외 자본 비중이 약 64%를 차지했다.

국내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YIDO)는 25일 서울 중구청이 을지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도는 수표구역의 디벨로퍼를 맡고 있다. 수표구역에 들어설 오피스 빌딩 원엑스는 지하 7층~지상 33층, 연면적 17만 2100m²(5만 2060평)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으며, 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설계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두바이 바카라 레지던스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맡았다.


마스턴투자운용 출신들이 설립한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의 엠플러스자산운용 인수가 무산됐다. 군인공제회는 3월말 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컨소시엄이 이행보증금을 최종 납부하지 못해 우협 지위를 상실했다. 군인공제회는 1차 입찰에 참여했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5월초에 다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엠플러스운용은 2008년 설립됐으며 운용자산규모(AUM)는 약 1조30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