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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홈플러스, 임차료 협의 결렬된 17개 점포 계약 해지 통보 외 2건

2025-05-14 02:43:01

[2025년 5월14일]  홈플러스는 14일 임차료 조정 협의가 결렬된 17개 점포에 대해 법원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체 126개 점포 가운데 68개를 임차하고 있으며, 이중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거나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전에 폐점이 확정된 점포 7개를 제외한 61개가 협의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5월15일까지 계약 이행 여부에 답변하지 않으면 해지권 자체가 소멸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부터 추진해온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드림타워' 매각작업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주인은 코람코자산운용이 유력하다.  매각을 추진 중인 이화자산운용과 지난해 공개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LG그룹 계열사인 부동산자산 관리 전문업체 'D&O'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차순위였던 코람코에 기회가 돌아간 것이다. 코람코는 지난 4월 말 이화운용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는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드림타워는 2016년에 준공된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8000여㎡(약 1만 15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자산유동화를 위한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금융그룹과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부터 하이테크센터와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의 유동화를 위해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코람코자산신탁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받았으며, 이번에 신한과 코람코를 선정한 것이다. 유동화 대상 부동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당초 예상보다 적은 자산이 유동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