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현대건설, 힐튼호텔 재건축 사업기간 1년 연장 외 2건
[2025년 5월 26일]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375 일대 옛 힐튼호텔 부지 철거 및 개발 사업 공사 기간이 기존 71개월에서 83개월로 연장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이지스자산운용 주도로 설립된 ‘와이디427PFV’이며, 공사 계약 금액은 1조 1878억 원으로 변동 없다. 다만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사업의 금융비용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10층에서 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와 호텔 등을 건설하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가로지르는 철도 상부 공간에 '공중 공원'을 조성한다. SH공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위에 선로 데크를 건설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용산과 한강을 잇는 보행녹지축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22일 체결했다. 향후 18개월간 관련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로 인한 도시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한강 접근성을 높여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상부 공간에는 복합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문화·휴게 공간 등이 들어서 시민 일상과 도시 기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높이규제지역에 대한 공공기여 비율 완화 조치가 이르면 6월 중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도·경관지구 등 높이규제지역에 대해서 용도지역 상향 시 적용하는 공공기여 비율을 실제로 추가 확보된 용적률에 비례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규제완화 방안의 일환이며, 시행시기는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