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서울경찰청 옆에 26층 높이 주상복합타운 조성 외 2건

2025-06-05 02:18:37

[2025년 6월 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타운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4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내자·필운구역 2-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계획에 따라 지하 4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8만2900㎡(2만5077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199세대) 2개 동, 오피스텔(186실) 1개 동, 공공청사(사직동 주민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인접하며, 반경 500m 이내에 경복궁, 사직단, 경희궁 등 주요 역사문화자원이 위치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 호텔의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매각 자문사인 딜로이트안진과 함께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24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은 서울 중구 저동2가 82-2에 위치한 4성급 숙박시설로, 지하 3층~지상 26층, 연면적 2만1658㎡(6551평) 규모다. 총 375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지스운용은 2020년 SK디앤디로부터 이 호텔을 1665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조선호텔이 2040년까지 장기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우선매수권도 보유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4번지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분당점’의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자산은 2020년 이지스가 인수한 이후 오피스 전환이 검토돼 왔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매출이 하위권에 머물며 장기간 폐점이 논의돼 왔다. 기존 건물은 철거되고,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8층, 연면적 7만7720㎡(약 2만3510평) 규모의 오피스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8년이며, 올 하반기 중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