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 31일 매각 입찰 진행 외 2건

2025-07-31 01:50:54

[2025년 7월31일] KT&G가 매각하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의 입찰이 31일 진행된다. 매각 자문사는 젠스타메이트, NAI코리아, 김앤장이다. 연면적 9600평, 400호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코로나 사태가 끝난 이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올해 4월 ADR(하루 평균 숙박료)은 28만원을 넘어섰다. 메리어트의 위탁 운영기간은 2031년말까지이며, 5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이 호텔은 2016년 준공됐으며, 2023~2025년 초까지 소프트 리노베이션(Soft Renovation)을 완료해 신축급 자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LF그룹이 손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 이사회에 오규식 LF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투입해 친정체제 강화에 나섰다. 31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오규식 LF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LF는 코람코자산신탁 지분 67.08%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자산운용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한 LF그룹이 코람코자산운용 이사회에 그룹 인사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대표는 이번 선임으로 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LF인베스트먼트 등 그룹 내 3개 부동산 자산운용 및 금융 계열사의 기타 비상무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C-PACE 대출 프로그램'에 7억8500만달러의 신규 기관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국의 C-PACE(Commercial Property Assessed Clean Energy)는 상업용 부동산의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설치, 물 절약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은 C-PACE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등급의 임팩트 투자(재무적 수익과 사회환경적 가치 동시 추구)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누빈자산운용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