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 시장동향

"비용 부담 증가에 기업도 임차 수요 양극화"

프리미엄 오피스 강세와 비용 부담에 따른 다운사이징 포착 CBD 공급 확대...권역별 온도차

2025-09-17 07:31:13김우영kwy@corebeat.co.kr

서울 오피스 시장의 양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업황에 따른 기업들의 임차 선택도 양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025 OFFICE TENANT PROFILES'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시장은 권역별 신규 공급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2023~2024년엔 YBD에 신규 공급이 집중된데 이어 2025년부터는 CBD 신규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CBD에서 도시정비형 개발사업으로 약 45만㎡의 오피스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에는 PBD 권역에 엔씨소프트 제2사옥 준공에 따른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어 해당 시기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GBD는 2024년과 2025년 매년 약 2만㎡의 오피스가 공급됐지만 선임대차 계약이 지속되며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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