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 & 오피스] 타이거대체운용이 하나자산신탁이 매각하는 하나손해보험 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나자산신탁은 9일 입찰에 참여한 5개 기관 가운데 타이거대체운용, NH농협리츠운용, 에프엘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등 4곳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하나손보 빌딩은 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7095m²(약 5172평)의 중소형 빌딩이다. 하나자신신탁이 2021년 리츠(REITs)를 설립해 1216억 원(부대비용 포함시 1319억 원)에 인수한 자산이다. 타이거대체운용은 하나손보 빌딩을 호텔로 컨버전한다는 계획이다.

[딜 & 오피스] 삼양식품이 서울 중구 충무로 신축 빌딩을 인수하며 신사옥을 확보했다.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이번 거래는 매매대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면서 최종 성사됐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남산PFV로부터 충무로2가 53-2번지 외 14필지에 위치한 ‘남산N타워’를 2270억 원에 매입했다. 신사옥은 지하 6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2만867㎡(6312평) 규모로, 최근 완공된 신축 건물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업무 인프라 확충과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개발 & 물류] 롯데칠성음료가 경기 용인시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지역 물류 거점을 통합해 영업 및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용인 물류 거점센터 신축에 1210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자기자본의 7.67%에 해당한다. 새 물류센터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만703.04㎡(1만2313평) 규모다. 착공은 2025년 9월 29일, 준공은 2028년 6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딜 & 리츠] NH프라임리츠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판교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해 (주)더퍼스트제1호리츠가 발행 예정인 종류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100억원이며, 기존 '더에셋'과 '강남N타워' 투자 수익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과 카카오뱅크는 리츠를 설립해 판교테크원을 약 2조2000억원(부대비용 포함)에 인수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우선주 4000억원은 시장에서 모집하고 있다. 이 우선주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6.5%다.

[인사 & 채용] 한화인베스트먼트는 부동산 등 실물자산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투자운용본부 운용역(과장~부장/팀장급)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대체 부동산 투자 상품 기획, 딜 소싱·재무 모델링·IM 작성, 계약 및 자금조달 구조화, 펀드·PFV 설립·운용 등이다. 지원 요건은 부동산 투자/개발/펀드 운용 경력 5~15년, 운용사 대체투자 경력 필수이며, 관련 전문인력 자격 보유자를 우대한다다. 서류와 1차,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지원서는 9/28까지 이메일(recruit.hwiv@hanwha.com)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