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0·11·14동 일대가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 4·6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진상가 10·11동으로 구성된 특별계획구역4는 지상 22층, 연면적 4만4814m²(용적률 949%)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재개발된다. 특별계획구역6(나진상가 14동)에는 지상 20층, 연면적 4만8147m²(용적률 909%)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3개월 새 총 11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의 개발계획을 확정하는 등 용산전자상가 재개발의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PF] SK디앤디 계열사 디디아이에스에프PFV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오피스 개발사업을 위한 대규모 본PF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성수동1가 일대에 연면적 약 5850평(1만9305㎡) 규모의 지하 6층~지상 10층 오피스를 신축하는 것으로,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다. PFV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총 9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184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 안정화를 위해 특수관계인인 SK디앤디가 보유 PFV 주식(95% 지분)을 담보로 제공한 사실이 함께 공시됐다. 또한 회사는 사업 운영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SK디앤디로부터 빌린 382.5억 원의 단기 차입금 만기를 3개월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부동산PF]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3월 말 190조8000억원에 비해 4조10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PF 대출 잔액은 118조9000억원이며,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다.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8조5000억원 늘며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신규 자금이 공급됐다. 반면 중소금융회사(저축은행·여전·상호금융)의 토지담보대출 잔액은 14조1000억원이며, 연체율은 29.97%에 달했다.

[연기금 동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자산운용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10월 28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가 신청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다음달 21일까지 할 수 있다. 기금운용직 채용 세부 절차와 본부 및 해외사무소 근무 환경 및 정주 여건 등을 소개하고, 재직자로부터 직접 직무 및 수행업무 관련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인사&채용] (주)MDM자산운용은 해외투자 부문 경력직을 채용한다. 직급은 과장~대리급이며, 최소 5년 이상 경력이 필수다. 주요 업무는 해외 대체투자펀드 설정/운용 관련 업무 전반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보유자이며, 상경계열 또는 부동산 전공자, 해외/국내 대체투자 경험자, 투자자산운용사 등 금융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0/15(수) 18:00까지 이메일(hr@mdmam.com)로 진행되며, 전형은 서류→면접→임원면접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