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동향]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완공하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 죽전의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CPPIB·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1조3천억 원 규모 사업으로, 연면적 9만9,125㎡ 부지에 64MW급 IT Load와 100MW 전력 인프라를 갖춘 초대형 센터다. 망중립 구조와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지표(PUE 1.3)를 구현했으며, 판교권 인접 입지로 수도권 남부권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BIM·패스트트랙 등 첨단 공정관리로 43개월 만에 준공했으며, 향후 SMR 연계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리츠 동향] HL리츠운용㈜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소노타워 매입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10월 23일, 소노타워 인수를 주요 투자목적으로 설립된 HL제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HL제5호리츠)의 주식 10만 주를 25억 원에 취득하기로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HL리츠운용 자기자본(약 158억4000만 원)의 15.78%에 해당하며, 리츠 설립 초기 자금을 제공하는 앵커(Anchor) 투자 성격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3.2%, 예정일은 11월 6일이다. HL제5호리츠는 약 2500억 원 규모의 소노타워 매입을 추진 중으로, HL리츠운용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오피스 자산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업계 동향] SK디앤디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컨비니(episode CONVENI)’의 두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컨비니 신당’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소드 컨비니’는 도심 속 노후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부여하는 SK디앤디의 실용 중심형 주거 브랜드로,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이 직접 투자 및 운영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총 97세대 규모로,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해 있다. 전용 공간은 스튜디오 타입(원룸형, 18~27㎡) 2개, 로프트 타입(복층형, 28~39㎡) 2개 등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초 오픈한 가산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컨비니 신당’은 DDPS가 글로벌 투자사인 M&G리얼에스테이트와 공동 투자한 자산이다. 

[업계 동향] 케어랩스는 2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467-2 일대 상업시설용지 4662㎡(약 1,410평)를 6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도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다. 케어랩스는 시니어 사업 관련 건축물 신설을 위해 토지를 인수했다. 우선 계약금 10%를 지급하고, 잔금 90%(558억원)는 2027년 4월 납부할 예정이다.

[인사&채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리츠사업본부 리츠사업1팀 팀원을 모집한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직급은 주임~과장급이다. 주요 업무는 리츠 AMC 업무 전반이다. 지원 자격은 자산운용전문인력 보유자 중 부동산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이며, 운용사·자문사 경력자 및 부동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1/3(월)까지 이메일(recruit@kiwoomam.com)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