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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분당선, 기흥-동탄-오산 연장 논의 진전...국토부, 부대의견 수용 외 4건

2025-11-19 01:35:22

분당선, 기흥-동탄-오산 연장 논의 진전...국토부, 부대의견 수용

[업계 동향]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분당선 기흥-동탄-오산 연장 사업의 적극 검토를 요구하는 부대의견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했다. 19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정·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에 따르면 전 의원은 국토부에 "경기남부권 광역교통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분당선 연장을 적극 검토할 것"이란 부대의견을 냈다. 이를 국토부가 수용하면서, 사전타당성조사나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업 추진 절차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한투리얼 '195 브로드웨이 빌딩' EOD 발생

[해외투자&오피스] 뉴욕 맨해튼 '195 브로드웨이 빌딩'에 투자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의 공모펀드가 기한이익상실(EOD)에 직면했다. 총 4억7500만달러 규모 딜 가운데 3억5000만달러를 차지하는 선순위 대출의 원리금을 만기일인 지난 10월 말까지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산 가치는 취득가 대비 10% 이상 하락했으며 임대율도 떨어져 펀드 현금흐름이 악화된 상태다. 한투리얼은 대주단과 3개월의 담보권 행사 유예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기간 만기 연장이나 자산매각 등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SK리츠, SK플래닛 사옥 3607억원에 인수 결의

[리츠 동향] SK리츠는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64에 위치한 SK플래닛 판교 사옥을 3607억원(부대비용 포함시 3896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오피스는 연면적 4만9679m²(약 15,028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2013년 준공됐다. SK텔레콤이 60%, SK플래닛이 40%를 보유하고 있던 구분소유 빌딩이다.


SH, 복정역 환승센터 개발 사업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에 사업협약 해제 통보

[개발&프로젝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 10월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에 사업협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SH는 “사업협약상 민간사업자의 책임과 의무(토지매매계약 체결) 불이행”을 해제 사유로 제시했다. 이 사업은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 인근에 연면적 약 30만㎡ 규모의 주거/상업/업무시설 등 복합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SH는 2021년 D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22년 9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토지 가격이 높아지면서 양측이 매매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H는 2026년 상반기 재공모를 실시해 다른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DL이앤씨 컨소시엄은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소송전에 돌입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해외부동산 투자운용 경력직 채용

[인사&채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해외부동산 투자운용 경력직(대리차장급)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해외부동산 펀드 설정 및 운용 업무이며, 관련 경력 2~10년차, 영어 능통자, 투자자산운용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계약직 1년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하며, 지원은 채용사이트(hana-aamc.applyin.co.kr)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