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 • 오피스

광화문 G스퀘어 매물로 나와

GRE파트너스 뉴국제호텔 인수한 지 2년만 24년 말 오피스 컨버전 완료

2025-07-10 06:18:33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GRE파트너스가 보유한 광화문 G스퀘어가 매물로 나왔다. 광화문 G스퀘어는 GRE파트너스가 2023년 뉴국제호텔을 인수해 오피스로 컨버전한 지 2년만이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RE파트너스는 광화문 G스퀘어 매각을 위해 자문사로 선정한 에스원과 RDF 네트워크를 통해 최근 티저를 배포했다.

광화문 G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16층, 연면적 9519.39m² 규모다. 대지면적(798m²)을 감안하면 1082%라는 높은 용적률로 1973년에 준공됐다.


서울파이낸스센터(SFC)와 연접한 광화문 G스퀘어는 도심업무지구(CBD)에서도 대기업, 외국계 기업,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의 임차수요가 많은 핵심 지역에 입지해 있다. 지하철 1·2·5호선(시청역, 광화문역)이 도보 3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도 우수한 편이다.


GRE파트너스는 SK에코플랜트를 앵커 투자자로 유치해 2023년 5월 635억 원에 뉴국제호텔을 인수한 뒤 높은 용적률을 유지하기 위해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GRE파트너스는 24년말 리모델링을 완료하면서 임차인 유치도 순조롭게 마무리지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이 키 테넌트로 4~10층 7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항공기 정비업체 샤프에비에이션케이가 4개층을, 소셜뉴스가 1개층을 쓰고 있다. 지하1층~2층은 리테일 공간이며, 3층에는 피부과가 입점해 있다. 3.3m²당 E. NOC는 26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피스 1개층과 1층 리테일 일부가 공실로 남아 있어 현재 임대율은 88.8%에 이른다. 잔여임대기간(WALE)은 오피스 5.53년, 리테일 3.79년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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