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프로젝트

3만평으로 추진하던 용산 나진상가 17.18동 4.7만평으로 대폭 확대

이지스운용, 사업부지 연접한 공영주차장 매입

2025-08-28 08:26:44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블리츠자산운용이 연면적 3만 평으로 개발을 추진하던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7·18동 재개발 프로젝트가 이지스자산운용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4만7000평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나진상가 17·18동에 연접한 890평 규모의 공영주차장(용산주차빌딩)을 매입, 사업부지에 포함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7.18동 재개발 프로젝트 조감도 (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최근 확정해 26일 발표한 용산 나진상가 17·18동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8로 지정된 나진상가 17·18동은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15만5367m²(약 4만7000평)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재개발된다. 친환경 건축 계획 등으로 인센티브를 받아 용적률도 종전 800%에서 975%로 높아졌고, 건물 높이는 135m로 확정됐다.


이 같은 개발계획은 사업자가 서울시에 제출한 계획에 비해 확대된 것이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진상가 17·18동 재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블리츠자산운용은 지난해 대지면적 2338평의 나진상가 17·18동을 연면적 3만800평, 지하 7층~지상 23층, 높이 116m의 건물로 재개발하는 개발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재개발 연면적이 이처럼 대폭 확대된 것은 나진상가 17·18동과 붙어 있는 공영주차장 용산주차빌딩이 사업부지에 추가됐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국유재산이었던 용산주차빌딩을 일반인이 매입할 수 있는 일반재산으로 분류했고, 서울시는 올 1월 용산주차빌딩 부지를 재개발 사업부지에 편입했다”고 말했다.


이후 블리츠자산운용이 서울시를 상대로 세부개발계획을 협의하는 와중에 이지스자산운용이 사업자로 합류했고, 이지스운용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산주차빌딩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입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블리츠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나진상가 17·18동의 재개발을 시행하는 용산라이프PFV 지분을 400억 원의 에쿼티를 들여 인수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7월 글로벌세아그룹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금 200억 원과 PI 자금 50억 원 등 250억 원을 용산라이프PFV에 투자했다. 이지스는 투자자를 추가로 유치해 용산라이프PFV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지스는 용산주차빌딩 부지 일부에는 지하 주차장과 9층 규모 제2보훈회관을 지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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