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업계동향

3대 시행사 DS네트웍스, 지방 개발 사업 부진에 법정관리 신청

대형 주상복합과 아파트 사업 추진했으나 어려움 겪어 올해 갚아야 할 차입금만 7861억

2025-09-26 08:26:59김두영doyoung.kim@corebeat.co.kr

MDM, 신영그룹과 함께 국내 3대 부동산 개발회사로 꼽히는 DS네트웍스가 올들어 지속적인 자금난을 겪으며, 결국 기업회생(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경북 포항과 전남 목포, 인천 송도 등에서 주상복합과 아파트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했으나,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부족이 겹쳤다.


DS네트웍스는 꾸준히 사업장 매각과 계약 해지 등을 통해 PF 및 브릿지대출 규모를 줄여왔으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대형 시행사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개발 시장이 당분간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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