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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GIP·ACS, 20억 유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 외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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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12:31:27류정화jryu@corebeat.co.kr

[데이터센터] 블랙록 GIP·ACS, 20억 유로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 플랫폼 출범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대형 합작투자가 성사됐다. 블랙록(BlackRock) 산하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와 스페인 건설사 ACS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을 위한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20억 유로(약 2조7000억 원) 규모로 평가된다.


거래 완료 시 합작회사는 유럽, 미국, 호주 전역에서 개발 중인 ACS의 기존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며, 총 1.7기가와트(GW) 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ACS는 기존 포트폴리오를 합작회사에 출자하는 대가로 약 10억 유로의 현금과 사전 합의된 목표 달성 시 최대 10억 유로의 초기 언아웃(earn-out)을 지급받는다. 


새로운 플랫폼은 ACS의 글로벌 기술 역량 및 산업 전문성과 GIP의 투자 리더십을 결합해 하이퍼스케일러, AI 기업, 일반 기업들에게 데이터센터 전 주기에 걸쳐 토지 매입부터 인허가, 설계, 건설, 운영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CS는 기존 포트폴리오 외에도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1GW를 초과하는 잠재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 1800억 달러(약 248조 원) 이상을 운용하는 GIP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함께 미국 데이터센터 업체 얼라인드(Aligned) 인수에 400억 달러(약 55조 원) 규모로 참여하며 데이터센터 분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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