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 • 오피스
오피스 한계 드러낸 K파이낸스타워, 호텔로 돌파구 찾나
인접 주차부지 활용 여부가 리포지셔닝의 관건
서울 도심 핵심 입지인 명동권역에서 오피스의 한계에 부딪쳤던 K파이낸스타워가 호텔 전환 시험대에 올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케펠자산운용은 엠디엠자산운용을 K파이낸스타워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K파이낸스타워와 인접한 주차빌딩 지분 그리고 별도의 노외주차장이다.
케펠은 K파이낸스타워 대지(352평)와 건물(연면적 4325.9평), 노외주차장 대지(193.8평)는 100% 소유하고 있다. 주차빌딩의 경우 대지(172평)는 모두 케펠이 갖고 있지만 건물 지분은 30%다. 나머지 70%는 정석기업이 갖고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 부동산 자산 관리회사다.
케펠은 지난 2023년 옛 한국은행 소공별관을 수의계약으로 매입했다. 이듬해 대대적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K파이낸스타워로 재탄생시켰다. 건물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 면적의 60% 가량이 공실로 남으면서 결국 2년만에 다시 시장에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