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PF

표류하던 스위스그랜드호텔, 2160억 ‘역근저당 PF’로 부활

시행사→매도인 담보 구조로 국가 가압류·권리 리스크 대거 정리 1300세대 대단지 아파트 구상…2027년 인허가 통과가 최대 관문

2026-01-21 07:20:02황재성js.hwang@corebeat.co.kr

수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표류해온 서울 서북권 최대 개발 부지 ‘스위스그랜드호텔’이 여의도 자본의 정교한 금융 설계를 활용해 다시 대규모 개발사업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업체 연합와이앤제이(Y&J)는 매매 잔금 지급 이전에 매도인의 기존 채무를 정리하고 담보권을 선점하는 고난도 IB 기법을 동원해, 수십 년간 얽혀있던 권리관계를 한꺼번에 청산했다. 또한 사법·재무 리스크로 얼룩진 시행사 본체와는 분리된 별도 법인(PFV)을 통해 핵심 부지의 통제권만 확보하는 금융권식 해법을 채택한 것이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 재개를 넘어, 고위험 권리 리스크 자산을 ‘구조’로 통제하려는 금융권의 접근 방식이 한 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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