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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와 갈등 봉합한 NH증권, 원엑스에 통 큰 '투자'
이도, NH증권과 갈등 봉합하고 4월까지 주주변경, PF 조달 완료 계획
서울 을지로 수표구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도와 NH투자증권 간 수표지구 PF 주관권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됐다.
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을 맡기로 했으며, 수표구역 시행 PFV에 100억원의 에쿼티를 투자하는 동시에 PF 3000억원을 총액인수하기로 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최근 NH투자증권과의 갈등을 일단락되면서 수표구역 PFV 주주변경과 1조6400억원 규모의 PF 조달을 다음달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이도가 설립한 수표구역 시행법인 트윈웍스PFV 주식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이도가 수표구역 PF 주관을 NH투자증권 대신 한국투자증권에 맡기려 하자 200억원에 이르는 주관 수수료 손실을 이유로 지난 1월 트윈웍스PFV 주식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이도는 NH투자증권이 제시한 PF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던 차에 한국투자증권이 트윈웍스PFV에 우선주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자 PF 주관을 NH투자증권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변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이 이도의 결정에 반발하며 PFV 주식에 대한 가압류를 제기해오자 PFV에 투자할 새로운 투자자 모집과 PF 조달 작업이 올스톱됐다.
이후 협의에 나선 이도와 NH투자증권은 이번 법적 갈등에 따른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NH투자증권과 한투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는 쪽으로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